#세비야의알카사르왕궁이 안달루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무데하르' 양식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무데하르: 이슬람 역사가 끝난 후 기독교가 안달루시아를 지배할 때 남아있던 무슬림들이 제한적인 자신의 삶을 살아가던 방식을 말한다]
이슬람 시대에 스페인군에 대항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7 왕궁을 보호하는 요새였다가 14세기에 페르난도 왕에 의해 새롭게 지어진 왕궁이다.
그때부터 알카사르 왕궁은 스페인 일가의 세비야 왕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국왕의 일가가 방문하고 묵을 때에는 왕기의 국기가 걸린다.
그라나다의 알라브라 왕궁과 비슷해서 자매 궁이라고도 불린다.
세비야의 알카사르는 알람브라의 웅장한 화려함보다는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이 있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왕궁으로 들어가는 문
사자의 문 Puerta del Leon
붉은색 문으로 예전에는 사냥의 문으로도 불렸다.
과딸끼비르 강 건너 뜨리아나 지구의 타일을 사용했다.

붉은 문을 지나 들어가면 나오는 곳이다.




몬떼리아 빠띠오 Patio de la Monteria
스페인의 건축양식인 빠띠오 Patio. 건물이 둘려 싸여 있는 빈 공간에 콜럼버스가 신대륙 발견을 위한 경비를 약속받기 위해 왕을 알현했던 장소라 한다.



대사관의 살롱 Salon de Embajadores
벽은 화려하고 천장도 웅장하며 별이 반짝이듯 지구 안에 있는 느낌이 든다.
왕이 각국의 대사들을 맞이하던 곳으로 왕궁의 건재함과 화려함을 과시하기 위해 공식 접견실로 사용됬다.


건물의 외벽은 이슬람 양식의 기하학적 조각으로 화려하게 수놓고 안으로 들어가면 통로는 좁게 설계했다.
좁은 통로를 따라 가면 왕과 가족들의 처소, 알현실등이 나온다.
출입문은 높고 거대하나 그에 비해 작은 통로는 왕을 적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한다.




궁전은 가운데 정원으로 이루어져서 어느 곳에서든 감상할수 있다.
이슬람 양식의 건축물에는 크고 작은 분수가 많은데, 물이 주는 깨끗함과 신령함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준다고 믿었다.




알카사르 왕궁
Real Alcazar
주소: Patio de Banderas, s/n, 41004 Sevilla
전화: +34 954 50 23 24
www.alcazarsevilla.org
10월부터 3월까진 오전 9:30부터 17:00이며 (폐장 한 시간 전부터는 무료입장이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야간 개장이 운영되는 것으로 안다. 인터넷 예약제로 하루 4회 최대 45명이며
표가 남았을 경우 당일에 현장 판매도 하지만 대부분 빨리 매진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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