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밤 저녁을 먹어야 되는데.. 숙소 근처엔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 보였다. 호텔 직원이 지도를 보여주며 '리우허 야시장'을 나이트 마켓이니 가보라 한다. 난 혹시 현지 동네 식당이나, 딤섬 집이라도 있을까 했는데, 뭐 어차피 한 번은 가려했던 곳이었으니 그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몇 블록 걷다 길을 잘못 들어섰는데 , 마침 조금 한 경찰서가 보이 길레 들어가서 손에 든 지도를 보여주고 이곳이 어느 쪽이냐 물었더니,, 흠... 영어가 안되는지 굉장히 난감해하며 손짓 발짓이라도 좀 해보시지, 그냥,, 음.. 음.. 하는 표정 그래도 어떻게든 설명해보려는 모습이 미안하며 고마웠다. 어쨌든 한쪽을 가리키길래 다시 전화기 네비를 켜서 걸어가다 보니 저 멀리 보이는 밝은 불빛! 야시장 같았다. 입구 초에 보이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