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셈버진

12세기에 이슬람이 스페인을 다스릴 때, 칼리프의 명으로 이 첨탑이 건설됐다. 히랄다 첨탑은 세비야 대성당의 종루로 탑의 높이가 104.1m (324ft) 이르고 계단 없이 말을 타고 오를 수 있도록 경사진 길로 만들었다. 히랄다 탑은 대성당 내부 북동쪽에 올라가는 통로가 있다. 보통 대성당 투어를 할때 같이 하면 된다. 히 랄다 La Giralda는 1987 년에 유네스코 에 의해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었다. 타워는 35 개의 뱅글뱅글 경사로가 있다. 눈앞에 보이는 숫자 33 거의 다 올라왔다. 세비야 대성당 히랄다탑 꼭대기 부분은 대성당으로 개조하면서 28개의 종을 설치 했다고 한다. 드디어 올라와서 보니 세비야 도심을 여러 시각에서 보게된다. 동쪽에서 보는 오래된 산타크루즈 거리와 광장. 높은 곳에서..

#말라가 재래시장 세비야에서 말라가에 도착했습니다. 고속도로는 깔끔하고 차도 별로 없고 하늘은 푸르고 맑은 공기에 운전하기 참 좋았읍니다. 말라가 시내에 들어오니 몇군데 공사중인곳도 있네요. (조금 복잡) 사람들이 북적이는 것이 말라가 재래시장에 왔나 봅니다. 이곳이 말라가 재래시장 "Mercado central Atarazanas"입니다. 입구에 들어가 보니 장을 보려는 사람들, 음식을 주문해 줄 서있는 사람들 등 참 많네요. 스페인 답게 여러 종류와 맛의 올리브 가게가 많이 있네요. 저희도 나중에 와인과 먹으려 올리브 구입을 했어요. 색색가지 색깔의 과일들이 풍성합니다. 지나다 보면 시식해보라며 과일들도 건네주십니다. 가격도 싸고 양도 많아서 1kg를 반만 사겠다 하니 그래도 된다 해서 몇 가지 골랐..

El Caminitio del rey - 왕의 오솔길 🇪🇦 유럽여행을 간다면, 제일 처음 어느 나라 어느 곳을 먼저 갈까 생각을 했었다. 이쁜 옷을 입고 유럽을 거닐거나 편히 카페거리에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거나, 햇살 따스한 공원에 누워 풍경을 바라보는 그런 슬로 여행을 할까 아니면 역사와 문화를 찾아 바쁘게 움직일 수 있는 박물관이나 히스토릭 한 곳으로 갈까?. 어느 날 티브이에서 스페인이 나왔다. "그렇지 난 스페인도 가고 싶었지" 스페인 어딜 보여주려나 하며 보는데, 말라가 지방 '카미니토 델 레이' 었다.밑이 아찔 히 내려 보이는 높은 협곡이다. 그 암벽 절벽에 가느다란 길을 걸어놓아 트레킹 식으로 자연의 광경을 보며 트레킹 하는 것이었다.유럽에서 우아하게 휴식이나 관광이나 하려던 생각이 사라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