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rdral de Sevilla #세비야 대성당
세비야 대성당은 바티칸의 베드로 성당과 런던의 세인트 폴 교회를 잇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나, 세비아인 기준에서 런던의 세인트 폴은 가톨릭이 아니기 때문에 세비야 대성당이 두 번째로 큰 성당이라 말한다.
12 세기에 세비야는 이슬람 스페인의 수도였다.
세비야 대성당은 12세기에 지어진 이슬람 사원을 부수고 지은 것이며 1402년부터 100여 년 동안 걸쳐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슬람 건축과 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조화를 이룬다.
이슬람 세력을 몰아낸 뒤 사원을 성당으로 바꿀 때, 기독교 건축에서는 예배당이 동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슬람 사원의 남쪽에 있던 예배당을 동쪽으로 옮기는 것부터 시작됐다.
성당 내부에 들어 서면 아치형 디자인으로 덮인 높은 아치형 천장이 웅장하다.
Main Altar – Capilla Mayor 제단
제단에는 최상위 수준의 성도 인 그리스도와 성모 마리아의 삶과 45 가지의 장면이 있다.
중앙 제단의 맨 아래에는 마리아 버진 드 라 시드 (Mary Virgin de la Sede)가 있는데, 예수님의 무릎 위에 마리아의 은상이 있다. 그녀의 위에는 베들레헴에서 성탄절이 있는 패널이 있다.
지구와 칼을 들고 있는 페르디난트 3 세다. 13 세기에 페르디난트 왕은 기독교 군대를 이끌고 무슬림 통치 아래 있던 코르도바와 세비야를 무찌르고 17 세기에 성자로 임명됐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기념비와 무덤이다.
콜럼버스의 무덤은 옛 스페인 왕국이었던 네 명의 왕이 지니고 있으며, 각 인물은 카스티야 (성), 레온 (사자), 나 바레 (연쇄 사슬), 아라곤 (줄무늬) 등 4 개의 전통적인 스페인 왕국의 국장을 입었다.
그의 모든 항해 후, 콜럼버스는 스페인에서 죽었고, 여기 세비야의 수도원에 묻혔지만, 산토 도밍고로, 쿠바로, 마지막으로 여기로 세비야로 옮겨졌다.
콜럼버스는 자신의 항해를 지원해 주지 않고 무시했던 스페인 땅에 묻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네 명의 왕들이 관을 들고 서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자세히 보면 뒤쪽의 두 명의 왕은 콜럼버스에게 지원하는 것을 반대했던 왕들이라 고개를 숙인 모습이라 한다.
앉아서 쉬거나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도 있다.
스페인어로 Puerta [뿌에르따: 입구, 문] 성당에는 열개의 문이 있다. 현재 출입구로 사용되는 문은 프린시페, 또는 싼 크리스토발이라고 불리는 남쪽 트리운포 광장 [Plaza del Triunfo]이다.
일요일 미사에 참여하고 싶다면 서쪽 [Avenida de la Constitucion] 성당의 중아의 문으로 입장한다.
단 성당 내부 전체는 볼수 없다.
보통 다른 유럽 국가들의 돌로 지어진 성당들이지만, 세비야 대성당은 벽돌로 지어진 부분이 잇다. 이슬람 사원 건축 양식의 흔적이다.
세비야 대성당
주소: Avenida de la Constitucion s/n, 41004 Sevilla
전화: + 34 902 09 96 92
홈페이지: http://www.catedraldesevilla.es/cultural-vis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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